'아버지 추천으로 놀부패밀리가 됐어요'

놀부부대찌개&철판구이 태안점주 박현수 사장.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경기 화성시 진안동에서 놀부부대찌개&철판구이 태안점을 운영하는 박현수 사장은 아버지의 추천으로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시작했다. 그의 아버지는 24년째 놀부상도보쌈점을 운영하고 있다. 아버지와 함께 2대째 놀부 브랜드로 가맹점을 하고 있는 '놀부 패밀리'가 된 것이다. "놀부부대찌개는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브랜드입니다. 특히 젊은층에게 인기가 높죠. 또 부대찌개&철판구이는 가족 단위 고객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메뉴로 구성돼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해 창업을 결심했습니다."태안점은 상권 특성상 배달 주문이 많은 편이다. 박 사장은 상권의 특성에 맞게 빠른 배달을 위해 직원들을 추가로 채용했으며 매일 아침 서비스 마인드를 높이기 위한 구호를 외치면서 단골고객 확보에 나섰다. 특히 배달 시에도 매장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그대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가족 고객들이 음식을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했습니다. 찌개와 철판 음식의 맵고 짠 맛 조절에 심혈을 기울였죠. 소스(다데기)량을 줄이기 보다는 육수를 적절한 타이밍에 리필함으로써 부대찌개 고유의 맛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박 사장은 이러한 노력들로 단골고객들을 확보하고 서비스가 좋은 매장으로 소문이 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정확한 매출을 밝히기는 어렵지만 다른 가맹점들에 비해 매우 많은 배달 주문이 이루어지고 있고 매출도 안정적으로 올리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박 사장은 앞으로도 그 어느 매장에도 뒤지지 않는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바람이다. 김대섭 기자 joas1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