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지점장이 추천하는 이번주 유망주는?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증권사 지점장들은 지난주 장세가 하락폭은 차이가 있지만 지난해 8월과 유사한 패턴이라는데 주목했다. 지난해 8월 급락장에서는 하락 충격에서 벗어나 조정을 거친 뒤 다시 에너지가 결집될 때까지 대략 3개월이 걸렸다.현직 증권사 지점장들을 설문조사한 증권정보업체 굿세이닷컴(www.GoodSay.com)은 당시 상황이 그대로 재현되지는 않겠지만 현 주가수준에서 대략 1개월 정도 혼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그 배경으로는 그리스 재선거를 꼽았다. 그리스 재선거 전까지는 1750~1850선에서 각종 이벤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변동성 장세가 될 것이란 예상이다.단기적으로도 6월6일로 예정돼 있는 ECB정책회의까지 외국인의 국내 증시 이탈 행렬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리스나 유로존 전체나 딱히 해법이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중기적으로는 회복에 몇달이 걸린다는 생각으로 느긋한 자세로 차분하게 대응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권고했다. 이번주 지점장들이 가장 많이 추천한 종목은 기아차다. 뒤를 이어 대림산업, 한국콜마, 우성사료, 동성화학 등이 여러 지점장들의 추천을 받았다. 케이피케미칼도 복수 추천을 받았다.지난주 지점장 추천주 중 최고 수익률은 SSCP(13.13%)가 차지했다. 영원무역(11.80%), 신성에프에이(8.50%), 제일모직(3.48%) 등의 순으로 수익률이 좋았다.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베스트 지점장은 유진투자증권 대구지점의 박정렬 지점장이 차지했다. 박 지점장은 베스트 지점장 단골 손님이다.
전필수 기자 philsu@<ⓒ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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