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물품 모아 어려운 이웃 도와요

강북구, 24일 구청 광장에서 ‘2012 직원 중고물품 기증의 날 행사’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따뜻한 마음 나누기에 강북구청 직원들이 두 팔을 걷어붙였다.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24일 구청 광장에서 ‘2012년도 상반기 직원 중고물품 기증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직원들 사이에 나눔과 봉사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중고물품 재판매를 통해 환경보호운동에도 적극 동참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지난 2009년부터 실시돼 해를 거듭할수록 직원들의 참여가 높아지고 있다.

강북구청 직원들의 중고물품 기증

이 날 행사에는 아침부터 직원들의 기증행렬이 이어져 33개 부서에서 의류 모자 가방 책 신발 등 총 847점 중고물품을 모았다. 모아진 중고물품은 ‘수유2동 녹색가게’에 전달되며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다.중고물품을 기증받아 판매하게 될 수유2동 녹색가게는 중고물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시민단체로 매월 둘째주 토요일 강북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토요벼룩장터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으로 강북 푸드마켓 지원, 가정폭력 피해여성 쉼터 후원, 저소득학생 쌀과 장학금 지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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