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군포지역의 유일한 보금자리주택지구인 군포당동2지구에서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아파트 단지가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군포당동2지구에서 중소형 아파트 1156가구를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분양물량은 모두 3개 블록으로 ▲A-2블록 422가구(전용 51·59㎡) ▲B-1블록 488가구 (전용 84㎡) ▲S-1블록 246가구(전용 84㎡)이다. A-2와 B-1블록은 전량 공공분양주택으로 공급되며, S-1블록은 올 하반기에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 96가구(전용 33, 46㎡)와 이번에 분양하는 공공분양주택이 함께 어우러진 단지이다.군포당동2지구는 군포시 부곡동·당동 일원에 총면적 43만6000㎡ 규모의 3000여 가구, 약 8000여 명의 인구를 수용하는 수도권 서남부를 대표하는 보금자리주택지구다. 특히 군포당동2지구는 탁월한 연결망을 자랑하는 교통의 요지에 위치해 있다. 남측으로는 군포IC가 인접해 있어 영동고속도로에 바로 연결되고, 단지 우측으로 연결되는 47번 국도를 통해 서울외곽순환도로 및 1번 국도로의 진입이 용이하다. 또 사업지구 인근에 지하철 당정역(1호선), 수리산역, 대야미역(4호선)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이와 함께 단지 서측으로는 수리산이 있고 동측으로는 안양베네스트GC가 인접해 있어 주변 자연환경이 뛰어나며 지구내에는 체육공원이 조성된다.LH관계자는 "최근 수년째 계속되고 있는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에 더해 5·10대책에 따른 전매제한과 거주의무기간 등의 완화로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당동2지구 중소형 공공분양주택은 23일 공고를 시작으로 30일부터 청약신청 접수를 거쳐, 8월에 계약이 이뤄질 예정이다. 자세한 분양관련 사항은 LH 대표전화(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진희정 기자 hj_j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진희정 기자 hj_jin@ⓒ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