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리노스는 조달청 일반경쟁을 통해 경찰청(본청)과 193억원 규모(총 사업규모 350억원)의 '112 시스템 전국표준화 및 통합구축(이하 112 통합구축)' 2차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약 27% 수준이며 이번 계약의 준공 완료일은 올해 12월 15일이다.리노스는 지난해 95억원 규모의 1차 계약으로 충북·전남·경남·제주지방경찰청을 대상으로 112 통합구축을 진행 중에 있으며 이번에 2차 계약을 체결하게 됨에 따라 경찰서 별로 운영 중인 112 신고 시스템을 전국 17개 지방경찰청 단위의 통합시스템으로 구축하는 112 통합구축 프로젝트를 모두 수주하게 됐다.이번 112 통합구축이 완료될 경우 경찰은 최첨단 위치추적 기술 및 전자지도, 경찰무선통신연계, 스마트폰 신고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할 수 있어 민생치안의 전반적인 수준 향상이 기대되며 긴급한 광역 범죄사건 발생시 지방청간 사건공유 및 공조수사가 원활해져 신속한 사건처리와 범죄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입찰에서는 리노스와 SKT 등이 참여했으며 리노스는 경찰청 공공안전부문 전문업체로 1996년 인천지방경찰청 112 통합구축사업을 시작으로 GPS 위치추적기술을 기반으로 한 순찰차신속배치시스템(특허보유) 구축 경험, 전국 지방경찰청에 112지령에 필수적인 무선통신망 구축 실적 및 전문기술 보유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노학영 대표는 "이번 사업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민생치안을 강화하는데 일조한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리노스는 전일 공개기업설명회(IR)를 갖고 2011년 목표로 매출 100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제시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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