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동부증권은 22일 삼성테크윈에 대해 신규사업이 주가의 활력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권성률 애널리스트는 "실적이 탄탄해지면서 신규 사업에서 나올 수 있는 수주나 긍정적인 변화는 주가의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2012년 주가순자산비율(PBR) 2.2배로 과거 평균 3.4배 대비로 현저히 낮은 수준에 있어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올해 2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무난하게 상회할 것이란 전망이다. 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24.5% 증가한 417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기계사업부의 매출 증가와 CCTV 호조 지속으로 예상치는 무난히 상회할 것"이라며 "파워시스템이 항공기부품과 군용엔진 매출 증가로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35% 증가하고 특수사업부 10%, CCTV 4.3%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연간으로 파워시스템에서 에너지 장비 매출 증가, 시큐리티 솔루션 사업부에서 네트워크 카메라 비중 증가, 반도체 시스템에서 신규 장비 매출 증가 등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주가의 주요 모멘텀이 될 에너지장비 수주는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에너지 장비 매출액은 전년 대비 85% 증가한 3260억원으로 파워시스템 내에서의 비중도 36%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송화정 기자 yeekin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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