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IFIE/IOSCO 컨퍼런스 서울서 개최
2012 IFIE/IOSCO 컨퍼런스에서 연설하는 박종수 금융투자협회 회장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박종수 한국금융투자협회장은 금융시장 변동성·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투자자교육의 중요성이 매우 커졌다면서 한국이 글로벌 투자자교육 발전을 위한 모범규준 보급과 역할의 적극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박 회장은 21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2012 국제투자자교육연맹(IFIE)/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투자자교육 컨퍼런스’에서 환영사를 통해 “더욱 복잡해지는 투자환경 아래서는 투자자교육이 금융위기 방지의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면서 “이번 행사에서 투자자교육 관련 다양한 이슈, 국가별 경험과 사례 등을 공유해 투자자 교육발전을 위한 진지한 논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금융투자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역동적 금융환경에서의 투자자보호를 위한 투자자 교육 이행’을 주제로 21~22일 이틀간 열린다. 미국·영국·일본·중국·터키 등 28개국 50개 자본시장 관련 기관에서 120명이 참석해 각국별 투자자교육 경험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IFIE·IOSCO 서울 컨퍼런스는 스페인 마드리드, 미국 워싱턴DC, 이집트 카이로에 이어 4번째로 개최되는 것이다.박 회장은 “금융규제는 점점 어렵고 복잡해지고 있으며, 그만큼 투자자교육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다”면서 “개인이 금융지식을 얻고 역량을 키워 미래를 결정하는 것이 곧 교육이며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자본시장은 짧은 시간 동안 빠르게 성장해 세계 10위안에 들 정도로 커졌다”면서 “국제적 협력을 모색하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한국이 투자자교육 모범규준 보급과 역할에 적극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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