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강북구 꿈나무키움장학재단 현판식
이어 제2부 기념식은 장학재단 이사진 소개, 재단 설립 경과보고, 정형식 일양약품 명예회장, 엄홍길 강북구 홍보대사, 박겸수 강북구청장과 유군성 강북구의회 의장의 축사, 장학재단 운영에 관한 안내 순으로 진행된다.강북구 밸리댄스연합회 어린이팀의 ‘밸리댄스 공연’과 영훈초등학교 합창단의 ‘합창’을 끝으로 행사는 마무리된다.강북구 꿈나무키움 장학재단은 재능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을 발굴해 성인이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기 위해 강북구가 마련한 사업이다.구는 재단 설립을 위해 지난해 3월 ‘강북구 꿈나무키움 장학재단 설립 및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같은 해 10월에는 지역 내 명망인사들로 발기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장학재단 설립을 위한 기탁금 모금운동을 전개해 왔다.기탁금 모금에는 630명 구민이 모금운동에 참여해 모금 5개월 만에 장학재단 설립허가 요건인 5억원을 넘는 총 5억7000여만 원 성금을 모금했다.구는 올 4월 서울시교육청과 도봉등기소로부터 장학재단 법인설립 허가 와 등기를 마쳤다. 구에서는 7월 이후 문화, 예술, 체육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소질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장학금 지급 대상자를 선발하고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