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심작 'K9' 주행모습 첫 포착 '미국엔 왜?'

기아차 K9 (출처: 트위터)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기아차 K9이 미국에 나타났다. 미국에서 K9이 도로에서 포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8일 오토모티브뉴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랜지카운티 모처 도로에서 기아차 K9의 주행모습을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기아차 K9의 주행사진은 오랜지카운티 근처 도로에서 운전중인 운전자에게 포착된 것으로 보인다. 이 사진은 트위터 등을 통해 급속하게 퍼지고 있다.기아차는 K9의 판매목표를 올해 내수 1만8000대, 수출 200대를 포함해 총 1만8200대로 잡았다. 이어 2015년까지 내수와 수출을 합쳐 총 3만4000대~3만5000대 판매목표를 세웠다. 기아차는 플래그십 세단 K9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아시아를 비롯해 중국, 북미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아차는 올해 판매 목표를 내수 1만8000대, 수출 200대로 높였다. 내년에는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총 2만5000대를 판매할 계획이다.K9은 전세계 자동차업체의 각축장인 미국시장에서 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삼웅 기아차 사장 이달초 K9출시행사에서 "기아차의 미국시장 판매대수가 월 5만대 수준에 육박했다"면서 "연간으로 따지면 60만대에 달하는데 앞으로는 이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고 K9이 그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K9을 통해 기아차의 이미지가 상승할 경우 다른 차종의 판매로 연결된다는 설명이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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