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15일(火)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18개 협력사들과 함께 ‘협력사 저탄소경영체제 구축사업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앞줄 좌로부터 여섯 번째 SK하이닉스 장성춘 제조지원실장)<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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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SK하이닉스는 지난 1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지식경제부 산업환경지원본부의 지원으로 추진해온 ‘협력사 저탄소경영체제 구축사업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 SK하이닉스는 18개 협력사에 대해 탄소파트너십사업 참여 인정패를 수여했으며, 에너지관리공단 온실가스검증원도 배출량 검증이 완료된 동진쎄미켐, 에드워드코리아, 케이씨텍, 코미코 4개 협력사에 대해 검증성명서를 전달했다. 회사측은 "이번 사업은 종료됐으나 사업에 참가했던 협력사를 포함해 더 많은 협력사들이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이 완료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10년 6월부터 심텍, 케이씨텍 등 1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저탄소경영 노하우를 이전하고 협력사의 탄소 리스크를 줄이도록 지원하는 ‘저탄소경영체제 구축사업’을 운영했다. 특히 2차 사업년도인 지난해 6월부터는 테스, 세미텍 등 총 18개 협력사로 대상을 확대해 66건의 탄소경영전략 수립, 220건의 실행과제 도출, 86개의 에너지 개선 테마 도출 등 지원을 강화했다. 장성춘 SK하이닉스 제조지원실장은 “지난 1·2차 사업 성과를 협력사와 공유해 저탄소경영에 활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SK하이닉스는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협력사의 녹색성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양홍선 케이씨텍 상무도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을 통해 중소기업 중에서도 환경경영에서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감사를 표시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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