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에 가지 않는 이유는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대형마트 정기휴업이 실행으로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가운데 편의시설 부족이 전통시장을 가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 조사됐다.또 아예 전통시장을 가지 않는다는 사람도 20%에 육박했다.16일 여성포털 이지데이(www.ezday.co.kr)가 8일부터 13일까지 네티즌 941명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인식에 관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전통시장 이용회수는 월 3회 미만이 15.1%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지 않는다가 18.2%나 달해 전통시장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월 3~5회'가 18.1% 차지했다. 전통시장을 잘 가지 않는다면 그 이유로는 '화장실과 주차장 등 편의 시설 부족'가 36.8%로 가장 많았다. 이어 '명시되지 않는 가격'이 20.8%, '기타'가 19.6%, '전통시장의 비위생적 환경'이 14.3% 순으로 나타나 저렴함을 알고 있음에도 전통시장을 안가는 이유들로 나타났다. 반면 '전통시장을 찾는 이유로는 '저렴한 가격'이 34%로 가장 많았고 '상인들의 정과 덤 문화'가 20%로, '다양한 볼거리'가 18.8%로 세번째 이유로 꼽았다. 구입 품목으로는 1위가 32.7%를 차지한 '과일, 채소, 생선 등 신선식품'이었고 2위는 24.8%로'그때 그때 다르다'3위는 '반찬 등의 부식과 분식'이 15.5% 이 뒤를 이었다.또 전통시장에 바라는 점들로 '친절한 서비스'와 '제품진열과 포장상태가 깨끗했으면 좋겠다' 라는 의견도 나왔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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