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제19대 국회 초선의원 당선자 148명을 대상으로 하는 의정연찬회가 17일 오전 10시30분 국회 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날 정의화 국회의장 직무대행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19대 국회의원의 하루를 소재로 한 영상물 방영, 조직 소개, 의장대행 주최 오찬, 본회의장 방문과 전자투표 시연, 의정활동 및 지원제도 안내, 의정활동을 위한 건강관리 특강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의정활동 및 지원제도 안내에서는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에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국회운영 개관, 법제 및 입법절차 안내, 예결산 심사와 국정감사제도 해설, 의원실 지원경비, 보좌직원 임용절차, 국회정보시스템 활용방법, 의회외교활동 분야 등을 중심으로 설명한다. 의정연찬회는 초선이 국회 개원에 앞서 의정활동과 의회문화를 예습하는 데 중요한 자리다. 이에 따라 논문표절, 성추문 의혹 등으로 새누리당을 탈당한 문대성, 김형태 당선자와 통합진보당의 이석기, 김재연 당선자등의 참석여부도 주목된다. 국회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대부분의 초선 당선자들이 참석한다고 알려왔다"면서도 "논란이 된 분들의 참석여부에 대해서는 알려주기 어렵다"고 했다. 18대 초선은 133명이었으며 당시 의정연찬회에서는 10%가량이 불참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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