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SMEC는 15일 LG유플러스와 27억 규모의 '무선망 상호접속을 위한 iTG'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의 2.2%에 달하는 규모다.iTG는 LG유플러스의 브로드밴드 컨버전스 네트워크(BcN) 구성요소 중 하나인 Soft IGS 의 톨 게이트웨이(Toll Gateway)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09년에SMEC와 통신장비 글로벌 업체를 대상으로 기술 평가를 진행, 최종적으로 SMEC를 공급업체로 선정해 지금까지 꾸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회사 담당자는 “LG유플러스의 무선망 상호접속용 iTG 공급사업자로 선정된 것은 굴지의 글로벌 업체와의 경쟁에서 SMEC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자신감을 피력했다.SMEC은 지난 2003년부터 KT, SK텔레콤, KTF, LG텔레콤과 해외 NEC/OKI 등에 각종 게이트웨이 등 통신 네트워크 핵심장비를 공급하며 차세대 네트워크 장비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왔다.최근에는 지난해 합병한 기계사업부문과의 시너지 효과로 스마트기기를 이용한 공작기계 원격 제어 관리 솔루션인 모리콘을 심토스 전시회를 통해 선보인바 있다.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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