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다방서 '커피' 대신 '스프와 라자냐'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10일 서울 시청역 인근에 스타벅스 프리미엄 푸드 콘셉트 매장을 개장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장한 매장은 스타벅스 '푸드 콘셉트' 매장으로 고품질의 다양한 푸드 메뉴를 최고급 스타벅스 커피와 함께 제공한다.일본, 홍콩, 싱가포르에 이어 아시아에서 4번째로 선보이는 곳으로 홈 메이드 타입의 샌드위치와 샐러드, 수프, 라자냐, 크로크 무슈 등 다양한 프리미엄 푸드를 선보인다. 그 외에도 머핀, 스콘, 케이크, 타르트, 마카롱, 쿠키 등의 디저트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샌드위치의 경우 본인이 직접 치아바타, 호밀 등 빵 종류와 치킨커리, 카프레제, 그릴드 베지터블 등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9종의 '나만의 샌드위치'를 비롯해 파니니 샌드위치와 랩 샌드위치 등 총 20여종의 샌드위치를 샐러드와 함께 제공한다.또한 홈 메이드 타입의 신선한 샐러드는 믹스 그린 샐러드, 시저 샐러드, 지중해 스타일의 콩 샐러드, 베이비 포테이토 샐러드, 보고치니 그린 샐러드, 챱 샐러드 등 6종류를 샐러드 전용 그릇에 담아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고려했다. 가격은 샌드위치가 6800원~1만2000원, 샐러드는 6500원~7800원, 라자냐는 8000원, 수프는 5500원, 조각 케이크는 5000원~5500원, 홀 케이크는 2만1000원~2만5000원이다.스타벅스의 프리미엄 푸드 콘셉트 매장에서는 고객이 주문하면 즉시 내려드리는 핸드 드립 커피(5000원~6000원)도 국내 스타벅스에서 유일하게 판매한다. 그 외 키위, 토마토, 딸기, 오렌지, 자몽, 감귤 등의 과일을 직접 갈아 넣은 신선한 주스 6종류 그리고 병에 담긴 스타벅스의 프리미엄 허브 티인 ‘타조티’도 처음으로 선보인다.이 매장에 근무하는 스타벅스 직원들은 전원 식품관련 전공자, 조리사 자격증 소지자, 외식업체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바리스타들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와인과 맥주를 판매하는 미국의 스타벅스 매장, 홍콩의 레디 메이드(ready made) 푸드 전용 매장, 싱가포르의 주방을 겸비한 매장, 네덜란드의 빵을 직접 구워 제공하는 매장, 일본의 베이커리 위주의 매장처럼 이곳을 찾는 국내외 고객들에게 독특한 스타벅스 경험을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주연 기자 moon17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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