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김철원 소정 대표, 이성 구로구청장, 성주용 예스병원 원장(왼쪽부터).
예스병원은 수술이 필요할 경우 수술비의 본인부담금에 대해 구로구에 청구하게 된다.구로구는 수술비를 예스병원의 건물주 (주)소정으로부터 지원받는다.구로구와 예스병원, 예스병원 건물주인 (주)소정이 삼각 협력관계를 맺은 셈이다.의료기부의 출발은 예스병원과 (주)소정이 뜻을 모으면서 시작됐다.구로구 관계자는 “건물주인 (주)소정이 예스병원의 활성화를 위해 임대료를 할인해 주겠다고 선의를 베풀자 예스병원이 그 할인액을 지역주민을 위해 사용하자고 제안하고 소정측이 받아들이면서 이번 기부가 이뤄지게 됐다”고 설명했다.(주)소정은 이를 위해 월 1000만원씩 구로구에 지정 기부하게 된다.임형식 다온치과 행정원장과 이성 구로구청장(오른쪽)
또 한 곳의 기부천사 다온치과의원은 지역아동센터 취약계층들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주 20명씩 치과 진료를 해주기로 했다. 검진 발치 보철치료 신경치료 치아홈메우기 등을 전액 무료로 진료해준다.구로구는 보건소에서 진료가 불가능했던 고가의 스케일링, 보철치료, 신경치료 등에 대한 지원이 이뤄져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들의 의료비 경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