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메르츠방크 덕분에 상승한 독일을 제외한 유럽 주요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9일(현지시간)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24.50포인트(-0.44%) 하락한 5530.05로 거래를 마쳤다. 3일 연속 하락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도 6.15포인트(-0.20%) 빠진 3118.65로 마감됐다. 이틀 연속 약세마감됐다. 반면 독일 DAX30 지수는 6475.31로 마감돼 전일 대비 30.57포인트(0.47%)를 더했다. 독일 2위 은행 코메르츠방크는 유럽 구제당국이 정한 자본 확충 목표치를 달성했다고 밝히며 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코메르츠방크는 1.57% 올랐다. 스페인 증시는 2.77% 급락했다. 스페인 3위 은행 방키아는 국유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나흘 연속 하락, 5.84% 급락했다. 이탈리아와 그리스 증시도 각각 1.18%, 0.87% 하락했다.박병희 기자 nu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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