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주최, 리틀게이츠 주관 ‘과학영재CEO캠프’, 7월25일부터 6회차 진행…과학, 수학 흥미 만점
KAIST의 인공지능로봇 휴보를 만나는 캠프참가 학생들. 박사의 설명에 호기심이 가득한 표정이다.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미래 대한민국 글로벌리더로 우리아이를 키우겠다면 KAIST로 보내라. 과학, 수학 등에 관심 있는 초·중등학생을 위한 ‘제10회 과학영재 최고경영자(CEO)캠프’가 오는 여름방학 때 KAIST 일원서 열린다.아시아경제신문이 주최하고 리틀게이츠가 주관하는 이번 캠프는 KAIST 박사와 연구원, 벤처기업 CEO, 카이스트 학생과의 만남 등을 통해 아이들은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는지 깨닫게 된다.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생과 중학생으로 오는 7월25일~8월30일 각 3박4일씩 6차례 나눠 이어진다. 4회는 과학영재캠프로, 2회는 과학영재CEO캠프로 진행된다.
◆어떤 교육 받나=과학영재 CEO캠프는 다른 캠프들과 달리 경제와 과학의 만남을 테마로 미래 글로벌리더를 키우기 위해 펼쳐지는 캠프다. 리틀게이츠는 국내 최고의 과학영재교육전문기관으로 2001년부터 10여년간의 노하우를 통해 카이스트벤처기업 후원으로 초등학생들에게 꼭 필요하고 재미있는 캠프를 펼치고 있다. 캠프 첫날엔 어떻게,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에 대한 특강이 펼쳐진다. 캠프 첫째 날엔 카이스트벤처협회 부회장, KAIST International House 이사로 있는 김동우 리틀게이츠 대표가 목표설정에 대한 특강을 한다. 학생들은 캠프참가 전에 20년 뒤의 이력서를 써온다. 이 시간은 이력서에 맞는 구체적 실천계획을 세우는 게 목표다.
과학영재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의 모습.
둘째 날엔 LED(발광다이오드) 원리를 KAIST 박사들로부터 배운다. 저녁엔 영어골든벨을 열어 좋은 성적을 낸 조와 학생에게 선물이 돌아간다. 사람과 가깝다는 인공지능로봇 ‘휴보’도 만난다.셋째 날엔 캠프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로봇경진대회가 열린다. 스마트폰으로 로봇을 이용, 주어진 미션을 시간 안에 빨리 마치는 조가 1등이다. 먼저 인공지능로봇에 대해 이해한 뒤 로봇제작, 점심을 먹고선 참가한 모든 학생들이 출전하는 로봇경진대회가 열려 저녁까지 이어진다. 저녁엔 흥겨운 장기자랑시간.행사를 주관하는 김동우 리틀게이츠 대표는 “우리 아이를 영재로 키우겠다면 KAIST로 보내야 한다. 그 전에 KAIST를 미리 체험하고 과학, 영어, 경영을 배워 학생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캠프는 도와 준다”고 말했다. 한편 과학영재캠프는 3박4일간 4회차에 걸쳐 진행되며 과학영재CEO캠프는 2회차로 진행된다. 회차별로 각 60명의 인원제한이 있다. 리틀게이츠홈페이지(www.littlegates.net)나 전화(1566-9544)를 통해 캠프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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