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부실저축銀 부동산·콘도회원권 2754억어치 공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예금보험공사가 삼화·제일2·토마토 등 지난해 영업정지당한 저축은행들이 보유한 부동산 및 콘도회원권의 공매에 나선다. 예보는 전국 파산재단 및 경영관리 저축은행의 보유 부동산 매각을 위해 '2012년도 제2회 합동공매'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삼화·전일·보해·전주·대전·제일이·토마토·파랑새저축은행·대전상호신용금고 등이 보유한 부동산 67건, 콘도회원권 5건 등 총 2754억원어치(감정가 기준)의 물건이 매각 대상이며, 입찰은 오는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공매물건의 하자, 행정상 규제, 수량 상이 등의 문제에 대해서는 예보가 책임지지 않으므로 매수자가 직접 확인해야 한다. 이번에 예보가 매각을 추진하는 것은 예금자들이나 후순위채 보유자들에 대한 보상과는 관계가 없으며, 각 금융기관에 투입된 공적자금 회수 차원에서 추진된다. 예보 관계자는 "매각대금은 예보의 공적자금 회수에 쓰이며, 예금자 보상과는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지은 기자 leezn@<ⓒ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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