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집어삼키는 블랙홀 '빛은 어둠으로'

별 집어삼키는 블랙홀(출처 : galex)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별을 집어삼키는 블랙홀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2일(현지시각) 미국 주간지 사이언티픽 아메리카는 존스홉킨스대 연구원들이 1년간 블랙홀이 별을 삼키는 전 과정을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고 밝혔다.연구팀에 따르면 이 블랙홀은 은하계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질량이 태양보다 10억 배이상 나간다. 블랙홀이 집어삼킨 별은 태양보다 온도가 낮은 적색왜성으로 내부가 헬륨가스로 가득 차 있다. 이 별은 블랙홀의 주위를 타원형의 궤도로 맴돌다 블랙홀의 자체 중력에 의해 빨려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연구팀은 지난 2010년 6월부터 1년간 나사의 우주관측센터 '갤럭시 에볼루션 익스플로어(GALEX)'와 하와이 할리칼라산 정상에 설치된 Pan-STARRS1 망원경을 통해 블랙홀이 별을 집어삼키는 과정을 포착하는데 성공했다.(☞클릭! 원본 파일 받기)박충훈 기자 parkjov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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