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페이스북 IPO, 투자 안해'

버핏, 주커버그에 '페이스북, 상장 후에도 경영권 확고하게 유지하길'

▲워런 버핏 버크셔 헤서웨이 최고경영자(CEO·왼쪽),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이자 CEO.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워런 버핏은 이달 기업공개(IPO)가 예정된 페이스북의 공모주를 살 생각은 없다는 뜻을 밝혔다.미국 경제매체인 CNBC에 따르면 버핏은 5일(현지시간)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 이후 기자와 만나 "페이스북 공모주에 투자할 생각은 없다"면서 "창업주인 마크 주커버그와 몇시간 동안 얘기를 나눈 적이 있으며 페이스북 상장 후에도 그가 경영권을 확고하게 유지하는 것은 옳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버핏은 주커버그를 매우 똑똑한 사람이라고 평했다. 버핏은 "주커버그는 놀랄만한 기업을 만들었으며 나는 그가 기업의 경영권을 장악하고 원하는 그림을 그려 나갈 것"이라면서 "나는 언제나 어떤 기업가에게나 버크셔에서 운 좋게도 할 수 있었던 것처럼 그러한 능력(경영권)을 보유하려 노력하라고 조언한다"고 밝혔다.조윤미 기자 bongb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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