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부회장, 'BMW 만난적 없다'

인도 출장 후 6일 귀국

정의선 현대기아차 부회장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BMW와 만난적은 없다. 엔진개발과 관련해서는 연구소 차원에서 하는 일이어서 잘 모르겠다."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6일 오전 김포공항에서 기자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엔진개발과 관련해 BMW와 최근 미팅을 가졌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답변한 것. 정 부회장은 지난 2일부터 나흘동안 인도 첸나이, 터키 등을 방문하고 이날 귀국했다. 인도 디젤공장 건설과 관련해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답했다. 현대차는 1100~1600cc급 디젤엔진을 생산, 인도 현지에서 판매 중인 i10을 비롯 i20와 베르나 등 소형차에 탑재할 계획이다.기아차 K9 출시에 대해서는 "(기대만큼)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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