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하게 '한옥 설계·시공' 교육과정 듣는다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정부가 한옥 전문가 양성에 적극 나섰다. 한옥설계·시공 교육과정도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으로 들을 수 있게 된다.국토해양부는 한옥건축산업 육성을 위해 2012년도 '한옥 전문인력 양성사업' 교육기관으로 총 6개 기관(3개과정)을 선정해 관련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 나선다고 6일 밝혔다.교육과정별 선정기관으로는 한옥설계 전문과정에 명지대와 전북대, 경상대, 대한건축사협회가, 한옥시공관리자과정은 건설기술교육원이, 대학생 여름 한옥캠프는 강원대가 선정됐다.지난 1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된 6개 기관에는 총 6억원의 교육비가 지원된다. 선발된 교육생은 교육과정에 따라 무료 또는 실비(설계 전문과정, 교육비의 10%이내)로 교육 받을 수 있다.교육프로그램은 한옥 전문가 특강, 현장실습·답사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내용과 집 고쳐주기 등 지역봉사활동 프로그램이 함께 추진된다.국토부 관계자는 "한옥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한옥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제대로 살리면서도 현대인의 생활유형을 고려한 품질 높은 한옥을 안정적으로 보급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한옥교육 지원은 5월 중 교육위탁 협약 체결 후 이뤄진다. 5월말 교육생을 모집하며 6월부터 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다.교육생 선발대상과 기준 등 세부 사항은 해당 교육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명지대 031-330-6848, 전북대 063-270-2185, 경상대 055-772-1761, 대한건축사협회 02-3415-6853, 건설기술교육원 032-460-0201, 강원대 033-250-6080박미주 기자 beyon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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