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텃밭 가꾸세요

강서구, 공원 유휴부지내 2300㎡규모 행복텃밭 조성...북한이탈주민, 다문화, 실버가구 대상 100가구 9일까지 접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공원내 부지를 활용해 도심속에서 농작물재배와 향토작물을 관찰할 수 있는 '행복텃밭 가꾸기' 사업을 펼친다. 구는 낯선 타지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족들에게 새로운 이웃과의 소통과 안정적 정착생활에 도움을 주고 실버세대에는 옛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기회제공을 위해 마련했다.공암나루 근린공원(가양2동 소재) 2만9843㎡ 부지 내 2300㎡ 유휴공간에 부지정리, 객토작업, 비료포설, 구획정리를 마치고 참여자 모집에 나섰다.

텃밭가꾸기

신청대상은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족, 장애인, 65세이상 어르신 등 사회적 취약계층이다.9일까지 구 홈페이지와 지역내 20개 주민센터에서 참가신청을 받으며, 전산추첨을 통해 확정한다.1구좌 10㎡씩 100가구에 분양하며, 사용료는 전액 무료이다. 단, 경작시 농약 등 약재와 비닐사용은 금지된다.15일 개장, 11월 말까지 운영하며, 공원내 체육시설, 화장실 급수대 등 편의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공원녹지과(☎2600-4186)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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