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해상풍력'사업 진출 예고

코오롱글로벌, 네덜란드 SPT Offshore社와 기술이전 협약체결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코오롱글로벌은 지난달 네덜란드 국적의 SPT Offshore(오프쇼어)社와 국내 해상풍력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 및 기술이전협약 (TTA : Technology Transfer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국내 해상풍력 발전사업에 대한 개발, 투자 및 운영에 대해 상호협력키로 했다. 이어 향후 국내 해상풍력 발전사업에서 해상풍력 기초구조물 설계 및 시공사업 참여 시 'SPT 오프쇼어'의 기술독점권을 코오롱글로벌에 부여하기로 합의했다.'SPT 오프쇼어'는 영국의 차세대 해상풍력 기초구조물(2011), 홍콩의 해상 기상탑 신속시공(2012) 등의 실적을 보유한 해상시공 글로벌 전문기업이다.코오롱글로벌은 기술이전을 위해 3개월간 R&D센터 연구원들을 SPT Offshore社로 파견한 바 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코오롱글로벌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상구조물 특수설계 및 시공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사업역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국내 해상풍력 사업의 선도업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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