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중1 때부터 “다 죽여 버리겠다” 협박, 엄마 야간근무로 집 비운 사이 폭행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중학생인 의붓딸을 3년간 성폭행한 40대 아버지가 경찰에 구속됐다.3일 대전 둔산경찰서에 따르면 A씨(41)는 2010년 9월 함께 사는 B씨가 야간근무로 집을 비운 사이 B씨의 딸 C양(당시 13살)에게 “다 죽여 버린다”고 협박, 성폭행했다. 그 뒤 A씨는 경찰에 잡힐 때까지 수 십여 차례 딸을 성폭행해왔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엄마 B씨가 딸의 휴대폰에 저장된 협박문자와 통화내역을 경찰에 신고, A씨 범행이 드러났다.A는 C양의 학교교문에서 기다리다 집으로 데려오기도 하고 휴대폰문자로 “친구들에게 사실을 밝히겠다”고 협박해온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밝혀졌다. 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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