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하이닉스, 엘피다 헐값 매각반대 움직임..↑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SK하이닉스가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엘피다의 일부 채권단이 매각 예상가가 헐값이란 이유로 매각을 반대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3일 오전 10시51분 현재 하이닉스는 전날보다 350원(1.28%) 오른 2만7700원을 기록 중이다.이날 내외신에 따르면 엘피다 일부 채권자들이 1500억엔의 매각 예상가격이 헐값이라는 이유로 별도의 회생절차를 마련할수있다는 내용을 도쿄 지방법원에 제출했다. 이들의 채권 규모는 500억엔대지만 규모가 2490억엔에 달하는 무담보채권자까지 포함하는 별도 위원회를 구성, 대응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반면 인수업체들은 인수 대금 외에도 과다한 차입금 (6조원 수준)과 인수 후 추가설비 투자가 부담이다. 하이투자증권은 일부 채권자들의 헐값(?) 매각 저지 움직임에 따라 엘피다 매각이 장기화되거나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이에 따라 하이닉스에 대한 외국인들의 순매도 행진은 엘피다 인수 우려에 따른 것이므로 엘피다 매각 무산 시 하이닉스 주가에는 매우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전필수 기자 philsu@<ⓒ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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