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디스플레이, 검찰 압수수색 소식에 약세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LG디스플레이가 검찰의 압수수색 보도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는 오전 9시15분 현재 전일대비 700원(2.78%) 내린 2만445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수원지방검찰청 형사4부는 지난달 26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 LG디스플레이 본사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 유출 사건과 관련해 LG디스플레이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을 빼내기 위해 회사 차원에서 기술유출을 지시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LG그룹의 본사인 LG트윈타워를 압수수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은 지난달 5일 전 SMD 연구원 조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LG디스플레이 고위임원 등 관련자 10여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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