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희 감독, 동부와 3년 재계약…“우승으로 보답”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강동희 감독이 원주 동부 지휘봉을 3년 더 잡는다.동부는 강동희 감독과 계약기간 3년, 연봉 4억 원 조건에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사령탑 유지는 일찌감치 예견돼왔다. 2009년 지휘봉을 잡은 강 감독은 최근 3년 동안 선수단을 두 차례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지도력이 가장 빛을 발휘한 건 2011-12시즌. 시즌 최다승(44승), 최다연승(16연승) 등 프로농구(KBL) 역대 기록들을 새로 쓰며 동부의 전성시대를 활짝 열었다. 강 감독은 “나를 인정해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앞선 두 시즌의 아쉬움을 만회할 수 있도록 계약기간 내 반드시 팀을 챔피언에 올려놓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부는 이날 김영만, 이세범 코치 등과의 재계약을 함께 매듭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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