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일본의 모바일 게임업체 그리가 미국 샌스란시스코 소재 게임 개발사인 펀지오를 2억1000만달러에 인수했다고 포브스가 인터넷판에서 보도했다.1일(현지시간) 포브스에 따르면 펀지오는 애플의 iOS와 구글 안드로이드, 페이스북, 구글+용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는 업체다. 범죄도시(Crime City), 모던워(Modern War), 킹덤에이지(Kingdom Age) 등의 게임을 개발해 2000만건이 넘는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 중이다.펀지오의 CEO인 켄 츄는 "그리는 이용자들이 언제나 어디에서나 만나 즐길 수 있는 모바일 세상에 대한 비젼을 함께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인수 소감을 밝혔다.그는 "우리의 게임 개발 경험과 그리의 모바일 퍼블리싱 능력은 완벽한 조합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리는 이번 펀지오 인수로 아시아를 벗어나 북미 및 유럽 게임시장에 진출할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그리는 지난해에도 오픈페인트라는 게임사를 1억400만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백종민 기자 cinqang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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