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중앙회, '파주적성 중소기업산업단지' 착공식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2일 경기도 파주시와 함께 '파주적성 중소기업산업단지'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 산업단지는 파주시 적성면 가월리 일원에 약 47만m² 규모로 조성되며 내년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실수요자 개발방식으로 인근 산업단지에 비해 매우 저렴한 가격(평균 60만원/3.3m²)으로 용지가 공급된다는 게 중앙회측 설명이다. 또 서울에서 1시간~1시간3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에 LCD, 출판 등 여러 클러스터들이 자리잡고 있어 입지적인 장점을 가지고 있다. 파주 교하, 일산 신도시와도 가까워 인력수급이 용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잔여부지(약 3만㎡)를 분양 중이다. 중기중앙회 사업개발팀(02-2124-3361)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문 중앙회 회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미분양 산업단지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6개월 만에 사업계획승인을 받았다"며 "현재 약 90%의 토지분양이 완료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조만간 평택항 부근 황해경제자유구역에 약 264만m² 규모의 특화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등 중소기업의 입지난 해소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김대섭 기자 joas1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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