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연안해운 물동량 전년比 1.6%↓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올 1분기 연안해운 물동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다.국토해양부는 2012년도 1분기 연안해운분야 전체 물동량이 총 5600만t으로 전년 동기(5688만7000t) 대비 1.6%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월별로 살펴보면 전년 동기 대비 1월에 5.4%, 2월 5.7% 증가했으나 3월에는 13% 감소했다.주요화물별 누적 물동량을 전년과 비교·분석하면 철강이 9.7%, 광석 3.2% 줄어든 반면 시멘트는 10%, 유류는 3.2% 늘었다.항만별 누적 물동량은 부산항, 동해·묵호항, 울산항은 전년대비 각각 16%, 7.7%, 9.7% 증가했다. 평택·당진항, 군산항, 목포항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8.3%, 10.1%, 17.1% 감소했다.국토부 관계자는 "연안해운 물동량이 줄어든 원인을 정확하게 분석하기는 어려우나 지난해 워낙 많이 늘어 상대적으로 감소한 것처럼 보인다"며 "감소세가 아니라 증가세가 주춤한 것이라 보면 된다"고 말했다.박미주 기자 beyon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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