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건축위, 당초 1520가구서 소형주택 늘린 정비계획안 통과시켜
[아시아경제 김창익 기자]
고덕주공6단지 재건축 사업장 위치도
서울 강동구 상일동 124번지 일대에 아파트 1661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1일 제9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고덕주공6단지 재건축 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덕주공6단지는 지하 3층, 지상 12~30층, 19개동, 총 1661가구로 재건축된다. 고덕주공6단지는 아파트와 상가를 분리해 재건축한다. 이 방안을 놓고 갈등을 빚어오다, 이렇게 하기로 결론을 내면서 재건축 추진이 탄력을 받았다. 당초 1520가구로 계획됐으나 소형 가구수를 늘리면서 가구수가 1661가구로 늘었다. 60㎡ 이하가 416가구로 99가구, 60~85㎡가 913가구로 238가구가 각각 늘었다. 반면 85㎡ 초과 중대형은 종전 528가구에서 230가구로 절반 이상 줄었다. 용적률은 249.85%, 건폐율은 18.42% 적용된다.고덕주공6단지 재건축 정비사업지는 상일동길(30m도로)과 접하여 있고 사업지 인근에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 고일초등학교, 서울외곽순환도로 및 상일여자고등학교, 상일미디어고등학교 등이 위치하고 있다.주민들이 걸어다니기 쉽도록 단지내 보행로를 고일초등학교와 연결하였고 단지내 경사지에 대하여는 단차를 두어 도로와의 높이차를 줄였다. 두산건설이 시공을 한다. 오는 6월 착공해 2016년 완공할 예정이다.김창익 기자 windo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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