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초등학교 금연교실
17개 중고등학교에 대한 금연교육도 진행된다. 중고등학교 교육은 한국금연운동협의회 등 금연 관련 기관의 전문강사들이 맡는다. 중고등학교에서는 음주, 절주에 대한 강의도 병행한다.구로구는 초등학교 순회 금연교육을 통해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직접적인 효과는 어린이들에게 흡연의 문제점을 강하게 인식시켜 담배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한다는 것이다. 또 담배의 무익을 배운 아이들이 부모와 형제들에게 금연을 종용해 가정 내 금연문화를 확산하는 간접효과도 예상하고 있다.구로구 박헌양 보건행정과장은 “매스컴에 쉽게 노출된 아이들이 담배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갖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면서 “어린이들이 이번 금연교육을 통해 흡연의 폐해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