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적용..877명 신규인력 충원키로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앨라배마공장 생산 확대를 위해 3교대로 전환한다.30일(현지시간) 외신 및 현대차에 따르면 이 회사는 미국 내 수요 증가에 부응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3교대를 적용하기로 결정하고 이 같은 내용을 직원들에게 이메일로 통보했다.이에 따라 현재 30만대 규모인 앨라배마공장에서는 올해 2만대가 추가로 생산될 전망이다.현대차 북미법인은 3교대 전환에 따라 877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방침이다.현대차는 미국시장에서 엘란트라(아반떼)와 쏘나타 등 판매 호조에 힘입어 1분기 15%의 판매성장률을 보였다. 존 크라프칙 북미법인 사장은 "생산능력이 한계에 달해 올해 판매가 크게 늘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앨라배마 공장은 연산 30만대 규모지만 지난해 33만8000대를 생산했다. 현재 '10+10'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주말에도 특근을 진행하고 있다.최일권 기자 ig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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