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에 갔더니 웬 '신라면' 티셔츠가…'

농심-유니클로, 콜래보레이션 티셔츠 발매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농심은 세계 최고의 패스트패션 업체 유니클로와 손잡고 신라면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를 전세계 시장에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기업과 유니클로가 협력하는 '유니클로 UT 기업 콜래보레이션'에는 과거 IBM, 마이크로소프트, 도요타, P&G 등 세계적으로 브랜드 파워를 인정받는 업체만 참여해 왔으며, 이번 콜래보레이션은 농심 신라면이 세계적인 글로벌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다. 신라면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는 일본, 중국, 미국 등 유니클로가 진출한 전 세계 13개국 1000여 개 매장에서 판매된다. 최영갑 농심재팬 최영갑 과장은 "지난해 4월 유니클로로부터 일본 내에서 인기가 높은 신라면 브랜드를 컬렉션에 포함시키기 원한다는 제안을 받고 약 1년간 협의를 거쳐 디자인을 완성했다"며 "농심재팬이 정식 출범한지 10주년이 되는 올해 '신라면 UT'가 발매돼 신라면의 매운맛을 일본 및 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광호 기자 k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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