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고양 삼송·원흥 공동주택용지 4필지 분양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보금자리 시범지구인 고양 원흥지구와 미니신도시급 규모의 고양 삼송지구에서 공동주택용지 4필지가 공급된다.한국토지주택공사(LH) 고양직할사업단은 고양 원흥지구와 삼송지구의 공동주택용지에 대해 대금납부조건을 대폭 완화시켜 재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는 18개월 거치식 5년 무이자분할납부 조건으로 건설사의 초기자금부담을 덜었다. 특히 선납할인을 감안하면 기존 공급조건에 비해 최대 9%의 토지가격인하 효과가 있어 공동주택 사업성을 높였다.고양 삼송지구와 원흥지구는 국립공원 북한산, 서오릉, 서삼릉, 한양CC, 뉴코리아CC 등이 인근에 있어 주변환경이 쾌적하다. 또 도시형공장 등 자족시설계획도 수립돼 있어 성장이 기대되는 곳으로 꼽히고 있다.기존 3호선 삼송역 외에도 삼송지구 내 지하철3호선 원흥역(삼송역과 원당역 사이)과 원흥지구 남측에 경의선 강매역(행신역과 화전역 사이)이 신설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구 인근으로 서울-문산간고속도로 행신 IC, 강매IC-원흥역간 도로 신설, 신도시-신사동간 도로 신설, 통일로 확장, 서오릉로 확장, 화랑로 확장 등이 계획돼 있다. LH 관계자는 "서울 경계로부터 약 3Km 지점에 위치하고 있어 출퇴근시간대에도 차량으로 30분이면 광화문까지 닿을 수 있다"면서 "향후 쾌적하고 활기 넘치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급가격은 고양 삼송지구 7블록 경우 60~85㎡와 85㎡초과를 지을 수 있는 5만3568㎡가 1363억9556만원에 공급되고, 10블록에서는 60~85㎡ 4만5365㎡가 1124억5496만원에 공급된다.
고양 원흥지구 5블록과 7블록에서는 각각 60~85㎡와 85㎡초과를 건설할 수 있는 5만4007㎡, 7만235㎡가 공급된다. 공급가격은 1191억9344만원과 1520억2016만원이다.
계약을 원하는 사업자는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을 통해 신청접수 및 당첨자 발표가 이뤄지며 계약은 오는 18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LH 토지청약시스템의 매각공고를 확인하거나 고양직할사업단 판매부(☎031-960-9873)로 문의하면 된다. 진희정 기자 hj_j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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