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알바, 박찬욱 감독과 손잡을까?

▲ '피플인사이드' 녹화장에서 백지연과 함께한 제시카알바(출처: 백지연 트위터)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할리우드 여배우 제시카 알바가 '올드보이' 박찬욱 감독의 팬이라고 자처하고 나섰다. 제시카 알바는 최근 케이블방송 tvN의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녹화 현장에서 박찬욱 감독에 대한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냈다.제시카 알바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올드보이' 에 대해 "'올드보이'는 캐릭터들이 강하고 내용이 복잡 미묘해 마치 아름다운 음악처럼 다가왔다" 고 호평했다. 이어 진행자 백지연에게 "박 감독이 출연한다면 나에게 꼭 전화해 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또 한국에서 액션영화를 찍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쳐 향후 박 감독과 그녀의 공동 작업을 기대케 했다. 제시카 알바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총제작을 맡은 TV 드라마 '다크 엔젤'(2002)로 주목받은 것을 시작으로 영화 '씬 시티' '판타스틱 4' '어웨이크' 등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한국에서도 청순한 얼굴과 섹시한 몸매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스스로를 '따분한 범생이' 로 비유하며 "요리를 좋아하고 집에 있는 것을 좋아한다. 집에서 피자를 만들면 5시간 넘게 반죽하고 굽기를 반복할 때 오히려 행복하다"고 털어놓았다. 섹시 스타의 면모와 털털함이 공존하는 제시카 알바의 진면목은 30일 오후 7시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민영 기자 argu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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