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1Q 기대에 부합한 실적<솔로몬투자證>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솔로몬투자증권은 27일 현대홈쇼핑에 대해 지난 1분기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내놓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5000원을 유지했다.현대홈쇼핑의 1분기 취급고는 6495억원, 영업이익은 4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3.6% 증가했다. 외형성장세는 TV와 인터넷 부문이 각각 10.5%, 14.3% 고성장한 덕이고 수익성은 보험부문이 1분기 20% 증가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이달미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당사 추정치와 부합하는 수준이었고 이번 실적을 토대로 올해와 내년 연간 영업이익을 소폭 하향조정했다"며 "그러나 실적 조정 수준이 미미해 기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이 연구원은 현재 홈쇼핑 업체 최대 화두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수수료 증가라며 지난해 30% 증가한데 이어 올해에도 20% 증가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다른 홈쇼핑 업체 영업이익은 대부분 감소했지만 현대홈쇼핑은 양호한 성장세를 시현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미용품과 보험 등 고마진 상품의 고성장세와 탁월한 비용관리 덕에 SO 수수료 증가세를 상쇄할 수 있었다"며 "현대홈쇼핑의 탁월한 비용 관리는 가장 큰 투자포인트다"고 진단했다.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소연 기자 nicksy@ⓒ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