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건설, '거제 STX 칸' 다음달 306가구 일반분양

1030가구 대단지, 84㎡이하 중소형 구성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STX건설이 조선도시 거제에서 거제STX지역주택조합이 추진해 온 조합아파트 '거제 STX 칸'을 일반에 선보인다.STX건설은 103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306가구를 오는 5월 중 일반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거제 STX 칸은 경남 거제 사등면 사곡리에 지하 2층, 지상 24층 총 14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 74㎡, 84㎡의 실속있는 3가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중소형 평형에도 불구하고 최대 4베이 설계를 적용해 실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거제 STX 칸은 조선의 도시라는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입주민이 집에서 온전한 쉼을 누릴 수 있도록 특화된 공간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예컨대, 거제 최초로 커뮤니티 시설 내 찜질방을 설치해 주민들의 피로회복을 돕도록 했다. 또 세대 내 욕조에는 반신욕, 족욕 등 특화기능을 적용해 집에서도 주민들이 편안한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입주민의 건강을 위해 벽지, 바닥재, 내장재 등 친환경 소재를 마감재로 계획해 주택성능등급 평가항목 중 '내공기오염 저방출 자재의 적용' 항목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STX건설 관계자는 "거제 STX 칸은 조선도시 거제의 지역적 특성을 최대한 반영한 특화시설들을 갖추고 있다"며 "조합 아파트가 가진 합리적인 분양가와 고객맞춤형 특화시설로 거제의 새로운 랜드마크 타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055-634-2020
진희정 기자 hj_j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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