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복합문화공간을 추구하는 카페베네가 고객과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신제품 및 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하는 '베네베스트 아이디어 제안'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베네베스트 아이디어는 카페베네의 서비스·마케팅·프로모션 등 카페베네 전반에 걸쳐 현장 서비스 품질 개선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프로그램이다. 2009년부터 실시해 올해 3년째 맞는 베네베스트 아이디어에는 카페베네를 찾는 고객은 물론 매장 직원들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한 달에 한 번씩 참신한 아이디어 5개를 선정하고 아이디어를 제안한 고객과 직원 5명에게 카페베네 기프트카드와 머그컵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매달 평균 200~300건에 달하는 아이디어가 제안돼 지난해까지 총 3000여건이 접수됐으며 이중 회사 운영에 반영한 사례도 수 차례에 달한다.고객의 신청곡과 사연응모내용으로 구성되는 카페베네 ‘음악방송’은 카페베네 고객의 의견이 반영된 대표적인 사례다. 이 밖에도 카페베네 사외보 ‘베네’와 카페베네 전 매장 베피쿠션 등도 모두 고객의 의견이 반영된 사례다.제안 방법도 간단하다. 카페베네 홈페이지 이벤트 란에 접속해 다운받은 양식에 내용을 기입한 후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카페베네 관계자는 “고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곧 카페베네의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고객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오주연 기자 moon17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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