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서 구제역 의심 신고..정부, 정밀검사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경북 문경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들어와 정부가 정밀검사에 나섰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5일 "경북 문경 소재 한우 17마리를 사육하는 농장에서 1마리가 침을 흘리고, 잇몸궤양 증상을 보여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가 시료를 채취, 구제역 정밀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밀검사 결과는 26일 오전 중 나올 예정이다.문경시는 정밀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해당 농장을 격리하고 가축·차량·사람 등에 대한 이동통제 등 긴급 방역조치를 취했다.농식품부는 "최근 중국과 연해주 등에서 구제역이 계속 발생하고 있고, 전국적인 예방접종을 하는 대만의 경우 예방접종을 소홀히 한 농장에서 수시로 발생하고 있다"며 "축산농가들에게 철저한 예방활동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지연진 기자 gy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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