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충훈기자
35년전 어벤져스(출처 : 유튜브 캡쳐)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아이언맨, 헐크 등 슈퍼 히어로들이 뭉쳐 악당을 무찌른다는 내용의 영화 '어벤져스'. 최신 개봉작이지만 이미 같은 소재의 TV시리즈가 1978년 미국 CBS를 통해 방송된 바 있다.유튜브에 올려진 동영상을 보면 35년전 '어벤져스'에 나오는 슈퍼히어로들은 최근작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조악하고 촌스러운 모습이다.우선 '헐크'는 별다른 분장기술이 필요없이 몸에 초록색 물감을 칠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인지 최근작에 나오는 모습과 가장 유사하다.'블랙 위도우' 역시 몸에 착 달라붙는 타이즈를 신은 요즘 모습과는 달리 평범한 코트를 입었을 뿐이지만 제 역할(암살자)을 소화하기에는 무리가 없다.히어로들을 한자리에 모으는 비밀요원 '닉 퓨리'는 한쪽만 검게 칠한 안경을 쓰고 있어 다소 우스꽝스러워 보인다.어벤져스(마블, 2012)
박충훈 기자 parkjov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