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인 이소연 박사, 인간동력 항공기 운전실력은

항우연, 25일 ‘2012 인간동력항공기 조종사 선발대회’…초속 9m 속도로 500~700m 비행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은 ‘2012 인간동력항공기 조종사 선발대회’를 25일 오후 2시 항우연 내 유도제어시험동에서 연다.이 대회는 오는 10월13일 전남 고흥군의 항공센터에서 열릴 ‘2012 인간동력항공기 시범 경진대회’에서 항우연과 지식경제부연합팀이 만들게 되는 기체를 조종할 조종사를 뽑기 위한 것이다.연합팀이 자체제작 중인 인간동력항공기는 초속 9m의 속도로 500~700m를 비행할 예정이다. 항공기를 선행제작해 경진대회 때 참가할 10여개 팀들에게 관련기술을 전수할 계획이다.이번 대회에선 인간동력항공기의 장기체공능력보다 고속비행능력을 목표로 하므로 조종사선발은 고정형자건거를 5분간 전속력으로 달린 거리와 몸무게를 감안, 3인의 조종사(1인은 지식경제부 소속)를 뽑으며 우리나라 최초우주인 이소연 박사도 출전한다.인간동력항공기대회는 기계적 동력을 쓰지 않고 사람 힘만으로 비행하는 가볍고 공기역학적으로 뛰어난 항공기를 개발하는 능력을 겨루는 것으로 올해 처음 시범경진대회가 치러진다.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이영철 기자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