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23일 경찰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획기적인 개혁방안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김기용) 경찰청장이 새로 임명된 것을 계기로 자체 부패를 척결하고 기본 자세를 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이 대통령은 "이를 위해 경찰을 획기적으로 일신할 수 있는 개혁 방안을 마련해서 국민들에게 보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라"고 주문했다.이 대통령은 지난 9일 회의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겠다는 철저한 의지와 정신력, 이에 대한 책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었다.이 대통령은 수원 20대 여성 살인사건 대응 미흡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 조현오 전 청장에 대해서는 별도로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조영주 기자 yjc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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