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동부증권은 23일 호남석유에 대해 1분기 부진했지만 2분기부터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1만원을 유지했다.호남석유는 지난 1분기 매출액 3조8013억원과 영업이익 2191억원을 기록해 각각 전분기대비 2.1%, 41.8% 증가했다.김태희 동부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당사 추정치인 1931억원과 시장 추정치인 2071억원은 소폭 상회했지만 전년동기대비 62.4% 부진한 수준"이라며 "중국의 수요 부진과 원재료인 나프타 가격 상승으로 대부분 다운스트림제품의 스프레드는 축소된 가운데 그러나 부타디엔이 지난 4분기 톤당 2237달러에서 3462달러로 급등해 이익기여도가 높았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2분기에는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25만톤, 폴리프로필렌(PP) 20만톤 증설효과와 최근 나프타 가격 하락세, 계절적 성수기 진입 등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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