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인터넷을 이용하는 사람 10명 중 4명이 인터넷에서 가장 먼저 신제품 광고를 접하는 것으로 조사됐다.20일 미디어렙 나스미디어에 따르면 인터넷에서 신제품 광고를 가장 먼저 접하고 있다고 밝힌 인터넷 이용자가 전체의 42.8%로 지난해 29.4%에서 크게 증가했다.공중파TV에서 신제품 광고를 접한다고 답한 비율인 46.4%보다는 낮지만 차이가 거의 없는 수준이다. 지난해에는 공중파TV로 신제품 광고를 본 비율이 63.6%였다. 케이블TV와 신문을 통해 신제품 광고를 본 비율은 각각 5.5%, 2.2%로 조사됐다.연령이 낮을수록 인터넷을 통한 신제품 광고 접촉률이 높았다. 10대는 61.2%가 신제품 광고를 접하는 매체로 인터넷을 꼽았다. 24세 이하는 공중파 TV보다 인터넷을 통해 새로운 상품을 접하는 경우가 많다고 응답했다. 40세 이상의 중장년층은 공중파TV에서 신제품 광고를 처음 접하는 경우가 많았다. 50세 이상은 공중파TV의 신제품 광고 접촉률이 63.6%로 인터넷의 3배였다.박광수 나스미디어 마케팅팀장은 "인터넷을 기점으로 한 신제품 프로모션 진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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