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가 제작한 140km 스포츠카 가격이 글쎄…

농민 제작 스포츠카(출처 : 노스뉴스)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중국의 한 농부가 풍력발전으로 움직이는 미니 스포츠카를 직접 만들어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다.17일 현지매체 '노스뉴스'는 베이징 외곽에 사는 당전핑 씨가 1만위안(180만원)정도를 들여 파란색 컨버터블 차량을 제작했다고 보도했다.라디에이터 그릴 대신 선풍기가 달려있는 이 스포츠카는 두개의 전력발생장치와 충전지를 내장했다. 풍력발전으로 2~3일간 주행할 수 있는 동력을 얻을 수 있으며 최고 시속이 140km에 달한다고 당 씨는 주장하고 있다.그를 취재한 기자는 "시속 60km로 주행하는 걸 지켜봤는데 운전이 매우 유연하고 안정적이었다"고 감상평을 전했다. 당전핑 씨는 "단순히 돈이 많이 들어간다고 최고의 차를 만들 수 있는 건 아니다"라며 수제 스포츠카에 자부심을 표했다. 그는 현재 차 제작에 쓰인 발전 기술에 대해 함께 논의할 자동차 회사를 찾고 있다.박충훈 기자 parkjov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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