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하락...원유재고량 예상밖 증가 영향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18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 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1.53달러(1.5%)떨어진 배럴당 102.6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6월 인도분은 91센트(0.8%) 내린 배럴당 117.87달러 선에서 가격을 형성했다. 유가 하락은 예상 밖의 원유재고량 증가가 원인인 것으로 풀이된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 보유량이 390만 배럴 늘어난 3억 6905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문가 예상치는 140만 배럴 증가였다. 휘발유 주간 재고는 367만배럴 줄어든 2억 1397만 배럴로 나타났다. 원유 보유량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 공급량을 늘리며 4주 연속 증가세다. 김수진 기자 sj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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