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들의 나이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과자의 탄생년도를 순서대로 나열한 게시물이 네티즌 사이에 화제다. 이 게시물에 따르면 국내 최고령 과자는 해태제과에서 출시한 '연양갱'이다. 1950년생이니 62세의 할아버지 과자인 셈이다.이어 새우깡이 1971년생에 태어나 올해 불혹에 접어든다. 죠리퐁과 부라보콘, 초코파이와 에이스, 새알 초콜릿도 비슷한 연배다. 이 과자들은 지금도 소비자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라는 공통점이 있다. CF 주제가가 귀에 익은 바밤바, 아카시아 등은 76년생 동갑이다.1980년대에는 과자의 고급화 바람이 불었다. 버터링, 그레이스, 초코칩쿠키, 쿠크다스 등 프리미엄 비스킷을 표방한 제품이 많이 출시됐다. 1987년에는 홍콩 스타 장국영, 유덕화를 CF모델로 파격 캐스팅해 화제를 모았던 투유 초콜릿이 출시된 해다.박충훈 기자 parkjov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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