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지난해 벚꽃축제
또 맛있는 커피로 멀리에서도 찾아오는 유명한 커피전문점 '커피공방'는 칵테일 쇼를 주민들에게 선보인다. 그리고 환경운동연합은 도시농업을 주제로 한 코미디영화 '트럭농장'을 상연한다.주요 행사는 ▲아동들의 송석원시사 시 낭독 ▲사군자 그리기 퍼포먼스 ▲박광배 시인과 동인의 시 낭독 ▲전통악기 연주와 사물놀이 ▲장기자랑과 노래자랑 등이다. 송석원시사(松石園詩社)는 1786년(정조 10년)에 결성된 문학모임의 하나다.위항문학(委巷文學)을 이룬 중인들은 주로 인왕산 자락에 모여 살았으며, 옥인동에는 아직도 송석원(松石園)이라는 각자(刻字)가 남아 있다.이어 도로중앙에 70m 길이로 길게 펼쳐진 천 위에 김선일 퍼포머가 사군자를 그리면서 공연장까지 이동하며 작품을 완성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한다.사군자를 완성하는 동안 천 위에 주민들도 자유롭게 그림이나 시 등을 적을 수 있으며 그 중 우수작품은 시상한다.또 박광배 시인과 동인들이 바닥에 돗자리를 깔고 즐기는 선비처럼 연출하며 시를 낭독한다.마지막 순서로 색소폰 연주와 한국무용 공연이 축제장을 찾는 지역주민들의 흥을 돋우게 된다.김영종 종로구청장은“벚꽃축제가 청운효자동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해 지역주민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이번 축제가 바쁜 일상속의 작은 여유와 청량제 역할을 하고 문화 향기가 흐르는 지역 정서가 확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